뭐라고 코난 구작화에 첫 극장판이 영화관에서 개봉한다는 소식을 들었다

이미 다 알고 있고 본 극장판이지만 큰 화면에서 보는 건 또 느낌이 다르니까 한번 봐야지

심지어 특전은 A3 포스터다

나는 개인적으로 영화 특전 같은 건 포스터가 제일 좋은 것 같다

예전에는 영화관 들어가면 현재 상영장 모아 놓은 공간에 작은 A4 사이즈로 포스터도 많아서 좋아하는 영화나 본 영화는 팜플렛처럼 가지고 갈 수도 있었는데 지금은 그런 문화도 거의 사라졌더라

이제 포스터를 특전으로밖에 못 구하는 건 아쉽지만 A3는 크기가 크니까 진짜 포스터의 매력이 있는 것 같다

여튼 포스터를 위해 10월 2일 개봉하자마자 코난 도장 깨고 왔다.ᐟ

 

CGV 리클라이너관 이용해서 관람했다 리클라이너관 후기는 조금 아래에 있다 ㅎㅎ

명탐정 코난의 국내 극장판은 극장판 6기인 <베이커가의 망령> 부터 개봉을 시작했다

그러므로 시한장치의 마천루가 정식 극장판으로 국내에서 개봉은 처음이다!!

시한장치의 마천루 같은 경우는 어렸을 때 투니버스로 봤는데 A3 포스터 (심지어 홀로그램이라 반짝거림) 준다고 해서 칼같이 조조로 관람하기...

분명 리클라이너관으로 예매했는데 조조라 그런가? 10000원에 예매 성공했다 조조 할인이 들어간 가격 같다

요즘 영화값 왜 이렇게 비싸지 그냥 일반 성인관으로 예매하려면 14000원이 든다 직원도 별로 없고 영화값만 오르는 느낌이다

심지어 팝콘 값도 점점 올라서 팝콘 먹기도 아까워지더라

영화는 영화관에서 보는 거 좋아하는 편인데 값이 너무 올라서 부담스럽달까... 그래도 코난은 봐야지

 

영화 이야기 전에 간단하게 리클라이너관에 대해 소개를 해 보자면 의자가 편하고 좌석 사이의 거리도 넉넉한 편한 자리의 영화관이다

 

리클라이너 관이고 조조라 그런지 사람도 거의 없고 넓직넓직 깔끔하니 좋았다

 

 

충전기 연결시킬 공간도 있고 앞좌석과 거리 차이가 어마어마하다

영화관 후기 보면 종종 발로 의자 차는 관객들이 있다고 들었는데 여긴 발 쭉 뻗어도 앞좌석에 닿지 않아서 쾌적한 관람이 가능하다

동그라미 위에 버튼 누르면 좌석 다리 부분이 쭈우욱 올라온다 영화관에서 다리 뻗고 보는 게 얼마나 편했는지 모르겠다

의자도 일반 영화관 의자보다 쫀독하고 착석감 있고 좋았다

 

 

영화 시작 전에는 중고나 기프티콘 사이트에서 할인하고 있는 팝콘을 싸게 삽니다 good!

다리 뻗고 편히 봐서 넘 좋았다

 


 

 

근데 솔직히... 이 극장판 어렸을 때 본 건데 왜 내용을 다 알겠지는지 모르겠다

코난 본 사람들은 다 똑같나?

어느 장면에서 범인이 장치를 멈추고 왜 멈추고

범인이 누구고 범행을 저지른 이유가 뭐고

미란이가 마지막에 어떤 선택을 하는지

그리고 그 대답까지 대사까지 다 외워지는데

이게 맞는지 모르겠다... 모든 장면을 다 예상하면서 봤고 전부 다 맞았다

난 이렇게 기억력 좋은 사람이 아닌데 어째서 코난은 다 알고 있는지 모를 일이다

 

그리고 쿠키 영상... 새로운 건가 싶어서 살짝 기대했는데 투니버스에서 본 거랑 똑같아서 슬펐다,, ㅠㅅㅠ

하긴 구작화로 새로 그리고 어케 하겠어 똑같겠지...

대사까지 완벽하게 그냥 똑같다고 보면 된다...

 

 

그치만 엔딩 나오는 순간 벅차오르는 그 감정...!!

엔딩에 띤 띤 띤띤... 그 간주 나오는 거 들으면 진짜루 어린 시절 극장판을 봤던 기억이 나는 것 같다

엔딩 간주 듣고 눈물 날 뻔했다 ㅠ 딱 과자 먹으면서 투니버스 보고 엔딩 올라가는 그 걱정 없던 어린 시절을 떠올리게 하는 노래랄까

여튼 그 시절을 떠올리게 하는 추억의 노래 오랜만에 들어서 너무 좋았다

 

 

 

집 와서 노래두 찾음! 플리에 다시 추가했다

이제 다시 함께야,, ✌(-‿-)✌

 

🎶 杏子 - Happy Birthday

https://youtu.be/xXsoeTeAopE?si=vAh2vzJEUpXI1enZ

 


 

그렇게 추억팔이까지 끝내고 이제 특전 받으러 나왔는데

특전 받는 매표소 화면에서 이런 걸 발견하고 말았다...

 

 

 

러브라이브 극장판 4DX 개봉이라니 말이 되나

사실 러브라이브도 무슨 노래가 나오는지 호노카가 어디서 무슨 일을 하고 돌아오는지 알고

엔젤릭엔젤에서 에리가 어느 쪽 눈을 윙크하는지까지 다 알고 있는데 4DX는 어떨지 궁금하다 의자가 흔들릴까 물이 나올까...

궁금한데 특전이 좀 안 예쁜 것 같다 포카 치고는 안 예쁘게 나온 느낌 약간 비공굿으로도 만들 만한 퀄리티 같았다...

4DX는 기본 표도 비싸단 말이다 스쿠페스 섭종해 놓고 이렇게 재개봉 하는 건 너무하네

 

여튼 특전 포스터 받은 건 행복했다!

첫날이고 포스터는 모든 CGV 관에서 다 주는 거라 수량이 넉넉한 것 같더라

포스터를 구기는 건 예의가 아니라 이대로 들고 버스 타고 집까지 왔다

 

 

 

홀로그램이라 반짝거린다 예쁘다 ദ്ദി₍ᵔ- ̫-ᵔ₎ 만족 만족

 

 

🪐‧₊˚ ☁️⋅♡𓂃 ࣪ ִֶָ☾.

 

 

 

도일이의 구작화에는 아련함이 있다... 청초함이 있다...

뭔가 설명할 수 없는 매력이 있다 물론 인성이가 더 레전드긴

 

 

다음엔 극장판 2기 14번째 표적 개봉해 주실 거죠? 믿습니다 ^ ^

 

 

 

 

오늘의 외출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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